울산시교육청은 기존 정보시스템의 통계 데이터를 활용하는 등의 업무경감 방안을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 국정감사와 관련한 국회의원 요구 자료가 지속적으로 늘어 학교 현장의 업무부담을 덜기 위해 경감 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 시교육청에 접수된 국회의원 요구 자료는 80여건에 달한다. 향후 국정감사를 위한 요구 자료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각 부서에 교육정보통계시스템(EduData System·EDS)을 적극 활용해 자료를 제출하는 방향으로 학교 현장의 업무를 덜어주도록 했다. 

또 각 부서에서 보유한 통계자료를 활용하고, 비슷한 요구 자료가 있을 때는 기존 취합 자료를 활용하면서 부득이한 경우에만 학교에 공문을 내려 자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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