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대형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균 발생 여부를 검사한다. 

4일 시에 따르면 검사 대상 업소는 웨딩 뷔페 등 영업장 면적 200㎡ 이상 음식점, 냉면·콩국수 등 여름 성수 식품 취급 음식점 등 총 60곳이다. 검사 항목은 여름철 식중독 발생 빈도가 높은 대장균군,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 황색포도상구균, 캄필로박터 제주니 등이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과 영업주 및 조리 종사자에 대한 위생 교육을 하고, 재검사에서 부적합 시 행정처분을 한다. 

시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의 필수는 손 씻기”라며 “시민 모두 개인위생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