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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선물 ‘비대면·고가상품’이 대세

기사승인 2020.09.15  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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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여파 온라인 주문 급증
고향 방문 못하는 대신 선물로
한우 등 고가품목 매출 상승세

   
추석을 앞두고 울산 유통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직접 매장을 찾는 발길보다 온라인을 통한 예약판매가 늘어나고, 한우 등 고가 상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온라인몰을 통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백화점은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진행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육 매출이 99% 늘었고, 수입 식료품과 와인·전통주 등 주류 제품 매출은 각각 226%, 105% 늘어났다.

특히 이 기간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매출은 전년대비 291%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오프라인 매출 증가율이 68%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의 경우 추석기간 온라인몰 선물세트 매출 신장률이 48% 가량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온라인몰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들의 수요를 맞추고자 프리미엄 세트와 온라인 전용 상품 등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온라인몰도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정육·수산 세트는 500% 이상 더 팔렸으며, 청과 세트와 건강·주류 세트 매출은 각각 150%, 20% 증가하는 등 품목별로 고르게 온라인 판매가 증가했다.

대형마트들도 온라인몰 판매 증가와 한우를 중심으로 고가 상품군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메가마트 울산점의 경우 지난달 12일부터 9월 현재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매출은 전년대비 10% 신장했다. 특히 비대면 소비 증가로 메가마트 온라인 쇼핑몰의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전년대비 20%, 주문건수는 30%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메가마트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추석에 고향 방문 대신 고가의 선물을 보내려는 경향으로 한우 선물세트가 인기를 얻으며 전체 축산물 매출이 전년대비 45% 크게 증가했다”며 “그 외에도 장마와 태풍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지난해와 같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는 수입육 선물세트 매출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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