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온라인 교육 전문 업체 한국공교육원이 올해 8월부터 경북, 인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온라인 교육의 종합 만족도가 98.9%를 달성, 운수종사자들이 만족하는 교육임을 입증했다. 

운수종사자 온라인 교육은 여객 및 화물업종 운수종사자가 대상으로, 무사고-무벌점 기간에 따라 매년 또는 격년으로 이수해야만 하는 보수교육을 온라인으로 대체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 상반기부터 기승을 부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 집합교육이 어려워진 상황으로, 본 서비스는 운수종사자들이 사회적 거리를 지키는 동시에 긴급 학습체계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부합한 온라인 교육 방식으로, 생업이 바쁜 운수종사자들이 교육을 받기에 유용하다”라며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교육을 듣기 어려워하는 고령의 종사자들이 많은데 고객센터에서 친절하게 안내해줘 예상보다 수월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편의성이 탁월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수종사자 온라인 교육은 현재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 및 도입되고 있다. 

박근범 한국공교육원 대표는 "오랜 운영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관과 사용자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해 나가겠다”며 “운수종사자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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