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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북구, 호계역 폐선부지 활용놓고 대립각

기사승인 2020.09.22  21:3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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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교통망·상업시설 등 감안
시, 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
북구는 역사적 의미·가치 고려
광장·역사박물관 등 조성 의사

   
▲ 울산시 북구 화봉동 인근 기차선로. 경상일보 자료사진
울산 북구 호계역 인근 폐선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놓고 울산시와 북구가 의견 대립을 보이고 있다

울산시가 공공임대주택 건립을 추진하자 북구는 호계역 명소화 사업 등을 통한 공원과 광장, 박물관 건립 등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내년 폐선 예정인 북구 호계역 인근 폐선부지 활용안을 놓고 철도시설관리공단, 북구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시는 호계역 인근 폐선부지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는 2024년까지 100가구 규모다.

특히 시는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 주변이 각종 상업시설을 포함하고 있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망도 이미 갖춰져 있어 이곳이 공공임대주택을 짓기에 최적의 입지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관할 행정기관인 북구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 공공임대주택 건립은 다른 부지에다 해도 되는 데다 호계역은 100여년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고려, 최대한 존치하면서 호계역 인근을 명소화해 인근 주민들이 폭 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 돌려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공공임대주택보다는 광장이나 공원, 역사박물관 등 다른 시설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실제 이동권 북구청장도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방안으로 친환경 도서관 건립 등 주민들을 위한 시설 추진을 공약사항에 포함시켰다.

게다가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울산에서는 중구 노인실버주택, 북구 율동지구 국민임대주택 등 오는 2024년까지 총 2000가구가 들어설 계획이어서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활용에 대한 다각도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아니며 철도시설관리공단과 북구와 협의중이고 북구의 의견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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