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한가위를 맞아 팬더티비(팬더TV)에서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했다. 코로나라는 국제적 이슈로 인해 추석에 고향을 내려가지 않는 사람의 비중이 늘고, 집에서 추석을 보내겠다고 한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팬더티비는 총 3가지의 이벤트를 준비했다. 시청자 랭킹 이벤트, BJ 랭킹 이벤트, BJ 10+1 이벤트로 구성되어 있다. 시청자가 선물한 하트로 BJ의 랭킹이 결정되고, 시청자 또한 선물한 하트의 개수로 랭킹이 결정되는 이벤트이다. 순위권에 위치한 BJ와 시청자는 해당 순위에 걸맞는 이벤트 선물을 받게 된다.
 
팬더티비를 시청하는 시청자라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순위제도라는 부분에 대해 걱정하는 반응도 적지 않았다. 경쟁이 과열되면 무리하게 하트를 쏘는 사람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이다.
 
이러한 누리꾼들의 걱정에 팬더티비 관계자는 “하트를 쏘는 건 본인이 BJ에게 보내는 감사의 표현이지 과시용이 아니다”,”하트를 쏘게끔 선동하는 행위는 자제해주길 부탁드리며 지속적인 방송 모니터링을 통해 제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팬더티비의 이벤트는 차주 월요일부터 짧게는 5일, 길게는 1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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