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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도권 전세대책 울산에 불똥

기사승인 2020.10.22  21: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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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전세매물 실종 영향
아파트 전세값 고공행진
13개월 연속 상승세 기록
상승률 전국 두번째 높아

   
▲ 자료사진
수도권을 중심으로 두드러졌던 전세난이 울산을 포함해 전국으로 확산·심화하고 있다. 전세매물이 잠기면서 울산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중인 가운데 상승폭 또한 점차 커지는 등 거침없는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10월 셋째주(19일 기준) 울산의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50%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0.46%)보다 상승폭이 커진 것이며, 지난 7월 셋째주(20일) 0.54%의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4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이다. 또한 울산의 전셋값 상승률은 전국에서 세종(1.26%)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특히 울산의 전셋값은 지난해 9월 셋째주 -0.02%의 변동률을 기록한 이후 9월 넷째주(0.03%) 상승 전환, 월간 기준 13개월, 주간 기준 52주간 상승세를 기록중이다. 이에 10월 셋째주 누계 기준 울산의 전세가격 상승률은 11.65%로, 이 또한 전국에서 세종(39.73%) 다음으로 높았다. 지난해 같은기간 누계 기준 울산의 전세가격 변동률이 -6.11%를 기록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구·군별로는 남구(0.56%)가 주거환경이 양호한 무거·신정동 중저가 단지 위주로 가장 많이 올랐다. 동구는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서부·동부동 위주로, 북구는 산하·매곡동 위주로 각각 0.49% 상승했으며, 울주군(0.48%)과 중구(0.43%) 등 모두 전세가격이 크게 뛰었다.

울산공인중개사협회 관계자는 “계약갱신청구권 등이 포함된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울산의 전세시장이 꽉 잠겨버리면서 매물 구하기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다”며 “특히 교육환경 등이 좋은 남구를 중심으로 전셋값이 크게 오르고 있으며, 그동안 주춤했던 동구지역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의 아파트 전셋값도 7년6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비수도권 전세가격은 지난주 0.16%에서 이번주 0.21% 오르며 2013년 4월 셋째주(0.21%)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3주 연속 0.08%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수도권은 0.21% 올라 전주(0.16%)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아파트 매매시장에서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는 이달 셋째주 기준 전주 대비 0.27% 상승, 5주 연속 0.2%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구·군별로 남구가 0.53%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중구(0.32%), 북구(0.20%), 동구(0.11%), 울주군(0.02%) 등 모두 상승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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