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상북중학교 1학년 학생 33명은 19일 교내에서 ‘경상일보 청소년 기자 체험 캠프’ 시간을 가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강의에는 전상헌 경상일보 편집기자가 강사로 나섰다.
전 기자는 이날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신문의 역할과 의미를 시작으로, 신문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독자들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줬다.
평소 신문을 접할 기회가 잘 없는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신문을 좀 더 친숙한 매체로 느낄 수 있게 됐다.

강의가 끝난 뒤 학생들은 이날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토대로 직접 기사를 작성하는 체험
을 해보기도 했다.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상북중학교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신문이라는 매체와 기자라는 직
업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강사로 나선 전상헌 기자는 “인터넷으로 접하는 뉴스에만 익숙해져 있는 요즘 학생들이 오
늘 강의를 듣고 신문이라는 매체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신문이 좀 더 많이 활용되고, 기자라는 직업에 흥미를 느끼고 꿈꿀 수 있는 계기도 됐으면 좋겠다” 밝혔다.송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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