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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습정체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추진된다

기사승인 2020.11.09  21: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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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동 옛 예비군훈련장 부지
활용방안 모색과 연계 추진
도성타운 뒤쪽에서 시작해
이예로로 이어지게 할 계획
옥동·신정2동에 호재 전망

   
 

울산시가 ‘문수로’를 우회하는 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옥동 옛 울산예비군훈련장의 활용 방안을 찾고, 상습 정체도로가 된 문수로의 교통 개선을 위해서다. 울산 최고의 부동산 요지로 꼽히는 옥동과 신정2동 주민들에게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 타당성 평가 및 옛 예비군훈련장 활용 방안 모색’ 용역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비용은 3억원이 책정됐다.

애초 문수로 우회도로 교통개설은 매입이후 10년동안 방치된 옛 예비군훈련장 활용을 위해 기획됐다. 옥동 옛 예비군훈련장은 남구 옥동 178 일원 11만4201㎡(3만4546평)이다. 시는 지난 2009년 6월29일 국방부로부터 이 부지를 160억원(이자 12억9400만원 포함)에 매입했다. 국방부와의 수의계약에 따라 부지 활용은 공공청사로, 기간은 10년간이란 특약을 첨부했다. 이에 지난 2019년 6월28일자로 공공청사로 한정된 특약은 풀렸다. 그러나 시는 이 부지의 활용을 공공청사로 여전히 한정하고 있다. 시는 국가와 지자체간 신의성실의 원칙에 입각, 공공청사 용도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는 그동안 부지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울산도서관, 기록원, 공무원연수원 등을 타진했지만, 번번이 좌절해야 했다. 부지가 사실상 맹지였기 때문이다. 고민 끝에 채택한 방안이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이다. 옛 예비군훈련장 활용과 함께 고질적인 문수로의 교통정체 해소까지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문수로는 공업탑로터리에서 법원·검찰청입구사거리, 문수월드컵경기장을 걸쳐 무거삼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다. 문수로(왕복 6~8차선)를 지나는 1일 통행량은 2015년 기준 5만8707대에서 최근 6만5000대까지 늘었다. 승용차 평균 속도는 34.5㎞/h이다.

시는 문수로 우회도로를 3개 구간으로 나눴다. 공원묘지교차로~옛 예비군훈련장 0.98㎞, 옛 예비군훈련장~은월로 0.72㎞, 은월로~거마로 0.4㎞로 도로의 폭은 모두 20m다. 우회도로의 시작점은 도성타운 뒤쪽~S-OIL사택~문수로2차I파크~(구)방송국사거리와 연결하고, 종점은 이예로(옥동~농소 도로)와 연동해 교통 기능을 극대화 한다. 사업비는 500억~700억원으로 추산된다.

용역에서는 재원조달 방안으로 국비 확보방안도 살핀다. 대도시권 교통 혼잡도로 개선사업 대상 여부도 검토한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개선 사업으로 선정되면 국가가 설계비 100%, 건설·감리비 50%를 지원하고, 지자체가 건설·감리비 50%, 용지보상비 100%를 부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은 도심발전의 성장동력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옛 예비군훈련장도 획기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www.ksilb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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