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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왔으니 롯데별장 친수화 진척 있겠지”

기사승인 2020.11.19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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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친 故 신격호 회장 생일 맞아
신동빈 롯데회장 울산 다녀가자
사업추진 의사만 밝힌채 중단된
롯데별장 친수공간화 관심 고조
울주군 “협의위해 재접촉 계획”

   
▲ 고 신격호 명예회장 사후 롯데측이 했던 롯데별장의 친수공간화 약속이 10개월째 감감 무소식인 상태에서 고인의 생일을 맞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울산을 다녀가자 지역사회에 사업추진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 되고 있다. 사진은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롯데별장. 경상일보자료사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울산을 방문하면서 롯데 측이 ‘울산과의 인연’을 앞세워 추진키로 했으나 진척이 없는 롯데별장 친수공간화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 생전 진행을 보이던 협의가 사후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는 만큼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오너 일가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롯데지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8~19일 울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선친인 고 신격호 명예회장의 생일인 지난 18일 선영을 찾아 제를 지낸 뒤 고 신 명예회장이 생전 즐겨 찾았던 울주군 삼동면 롯데별장을 들렀다가 계열사 현장을 시찰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월22일 있었던 고 신 명예회장 장례식 직후 롯데별장 친수공간화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진행은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당초 롯데 측은 고 신 명예회장 사후 유족들의 지분 관계를 정리해야 하는 만큼 약속 이행에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다. 그러나 지난 7월31일 유산 상속에 대한 정리가 끝난 뒤에도 상황은 변동이 없다.

롯데별장 친수공간화는 국유지 사유화 문제가 불거진 이후 일시적으로 논의가 진행됐지만 고 신 명예회장 사후에는 아무런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신 회장이 18일 별장을 방문했을 때도 친수공간화와 관련된 별다른 이야기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 신 명예회장 사후 했던 약속이 10개월째 진척을 보이지 못함에 따라 고 신 명예회장 자녀 등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회사 재산으로 사업을 추진할 경우 배임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그룹 차원이 아닌 오너 일가를 중심으로 사재를 출연해 사업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친수공간화 요구가 잇따르고 있지만 고 신 명예회장 사후 롯데 측으로부터 별도 연락이 없어 논의는 완전히 중단된 상황”이라며 “협의가 우선돼야 하는 만큼 조만간 일정을 잡고 접촉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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