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4일 웅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3월19일 웅촌면 일원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지에 대한 효율적인 복구 추진을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산불피해지 토지 소유주와 청량읍·웅촌면 지역 주민, 양산국유림관리소, 산림조합중앙회 및 울주군 관계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산불피해지 복구계획 수립 방안 및 조림수종 검토 등에 대해 설명하고 토지 소유주 및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6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웅촌 산불피해지 일원 240㏊에 대해 벌채 및 복구 조림을 실시하겠다”며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