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북구는 24일 염포동 주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막고 보행약자의 휴식처 기능을 할 수 있는 벤치를 직접 만들어 필요한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울산 북구는 24일 염포동 주민들이 불법 주정차를 막고 보행약자의 휴식처 기능을 할 수 있는 벤치를 직접 만들어 필요한 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염포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올해 의자 기능의 스트리트 가드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막고 도시미관도 개선하는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주민들의 호응이 잇따르고 추가 설치 요구가 많아짐에 따라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 회원들이 원목 재료 구입, 재단, 페인트 작업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재능기부하기로 했다.

주민들이 만든 벤치는 염포초등학교와 경로당 등 11곳에 설치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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