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라이 X 베어브릭 협업 기념 트레이닝복 / 이미지 프라이 제공

프라이(FREI, 디렉터 유주형)와 베어브릭(BE@RBRICK)이 콜라보를 통해 한정판 플랫폼 토이와 이번 콜라보를 기념하기 위한 시그니처 트레이닝복을 출시할 예정이다.
 
베어브릭은 곰 인형을 주력으로 하는 플랫폼 토이 브랜드이다. 플랫폼 토이는 형태는 바뀌지 않으면서 시리즈와 컬렉션마다 참여하는 디자이너나 브랜드에 따라 디자인과 패턴이 변화하는 장난감 인형을 뜻한다. 당사는 곰 인형을 100%, 400%, 1,000% 등 다양한 크기로 제작하고 있으며, 매번 색다른 협업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베어브릭의 담당자는 “일본 내에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라며 “한국 패션 브랜드와는 두 번째 협업인 만큼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프라이가 한국 내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라 판단한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외계인에게서 영감을 받은 컨셉으로 야광 소재를 이용해 제작되었으며, 어두운 공간에서도 밝게 빛나는 우주공간 속 외계인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베어브릭 특유의 키치한 감성과 외계인의 이미지가 잘 어우러진 이번 협업 제품은 100%와 400% 세트로 3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되었다.
 

▲ 프라이 X 베어브릭 한정판 협업 제품/ 이미지 프라이 제공

 
한편 프라이 측은 이번 협업을 기념하여 항균원단으로 제작된 시그니처 트레이닝복 세트를 베어브릭과 동일한 형광색으로 제작한 에일리언 컬렉션 200세트를 한정 수량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프라이는 컨템퍼러리 유니섹스 브랜드를 지향해왔던 브랜드로, 이번 FW 시즌 코지 웨어 트레이닝복 라인의 런칭과 함께 브랜드 리뉴얼을 감행했다. 해당 리뉴얼은 각자 개성에 맞는 다양한 컬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당사는 이번 리뉴얼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키즈 라인의 런칭을 계획 중이다. 프라이는 이를 통해 온 가족이 다양한 색깔의 동일한 컨셉의 옷을 즐겨 입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패밀리 웨어 브랜드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라이 X 베어브릭의 한정판 에디션은 프라이의 공식 홈페이지와 아트모스 오프라인 스토어,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 테라스, 베어브릭 공식수입원 킨키로봇 신사점에서 오는 11월 30일에 만나볼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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