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누적 집계는 181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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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의 한 장구 지도사 자격증 시험장과 관련해 지난 24일 3명 확진에 이어 25일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로써 장구대회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는 총 6명(울산 176~181번)으로 늘어났고, 울산지역 누적 집계는 181명으로 늘어났다.

울산시는 A(40대 여성·북구)씨, B(50대 여성·중구)씨, C(10대 여성·중구)양 등 3명이 25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울산 179~181번 확진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A씨는 177번 확진자의 배우자이며, B씨는 ‘아랑고고장구 지도사’ 자격증 시험 응시자, C양은 아랑고고장구 공연자로 파악됐다.

특히 C양은 함월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며, 25일부터 등교가 중지됐다. 이 학생의 오빠 2명(중앙고 1, 울산중 1)이 다니고 있는 학교도 등교가 전면 중지되고, 온라인 수업 대체됐다.

울산시교육청은 함월초 인근 1.5km 반경 학교인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고등학교 4곳에 대한 원격수업 전환을 고려중이다.

시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의 자택 장소 방역을 완료하고 추가 동선노출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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