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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나, 소니오픈 3R서 9언더파 몰아쳐

기사승인 2021.01.17  2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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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기없이 이글 1·버디 7개
선두 브렌던 스틸과 두타차

   
 

재미교포 케빈 나(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총상금 660만달러) 셋째 날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통산 5승을 정조준했다.

케빈 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소니오픈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9언더파 61타를 쳤다.

중간합계 16언더파 194타를 기록, 호아킨 니만(칠레)과 공동 2위에 오른 케빈 나는 마찬가지로 이날 9타를 줄여 단독 선두로 올라선 브렌던 스틸(미국·18언더파 192타)을 두 타 차로 추격했다.

2019년 10월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까지 PGA 투어 통산 4승을 보유한 케빈 나는 약 1년 3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할 기회를 맞이했다.

2020-2021시즌에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토너먼트의 공동 13위가 최고 성적이다.

공동 19위로 이날 3라운드를 시작한 케빈 나는 초반 2번(파4)과 4번 홀(파3) 버디로 예열했고, 9번 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가량에 떨어뜨리며 만든 이글 기회를 살려 기세를 올렸다.

후반 들어선 11~14번 홀 연속 버디로 신바람을 이어갔다.

이후 파를 지키던 케빈 나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샷을 홀 2m가량에 붙인 뒤 한 타를 더 줄였다.

스틸과 케빈 나, 니만 뒤엔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 5명이 공동 4위(15언더파 195타)에 이름을 올렸고, 선두와 4타 차 공동 9위(14언더파 196타)에는 대니얼 버거(미국) 등 4명이 올라 치열한 상위권 경쟁이 펼쳐졌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6)가 공동 23위(11언더파 199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공동 35위에 그쳤던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솎아내 10계단 이상 뛰었다. 선두와는 7타 차, 공동 9위와는 3타 차다.

전날 15위였던 최경주(51)는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공동 39위(9언더파 201타)로 내려앉았다.

이경훈(30)도 최경주 등과 공동 39위에 올랐고, 임성재(23)는 공동 60위(6언더파 204타)로 3라운드를 마쳤다. 연합뉴스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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