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울산 만들기에 마음을 모아주세요”

15억7천만원 중 10억5천만원 모여

이달까지 대대적인 집중모금 활동

▲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2021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전개중인 가운데 현재 목표액의 67% 모금이 완료됐다. 사진은 울산적십자가 신종 코로나 자가격리자에 비상식량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지사가 2021년 적십자회비 집중모금을 전개중인 가운데 현재 목표액의 67% 모금이 완료됐다. 울산적십자사는 울산시와 함께 이달 말까지 대대적인 집중모금 활동을 벌인다.

17일 울산적십자사에 따르면 올해 적십자회비 목표액은 15억7000만원으로 이 중 현재까지 10억5000만원 상당이 모금됐다.

울산적십자사와 시는 남은 목표금액 확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모금을 독려하기로 했다.

적십자회비는 재난시 이재민 재난구호활동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지원, 응급처치법·수상안전법 안전교육 보급과 청소년 인성활동을 위한 RCY 활동 등에 사용된다.

참여방법은 고지서를 갖고 가까운 금융기관에 방문하거나 울산적십자 지정계좌 입금(경남은행 530-07-0115967) 등을 통해 가능하다. 참여한 적십자회비는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울산적십자사는 재난시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긴급구호물품 전달과 함께 이동급식차량·이동세탁차량·재난대응차량을 통한 이재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며 재난시 상실이 큰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트라우마로 번지지 않도록 심리상담을 통한 정서적 안정을 돕고 있다.

김철 울산적십자사 회장은 “적십자회비모금이 울산을 비롯한 전국에서 진행중인 가운데 대한적십자사는 우리 사회의 안전자산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울산시민들이 따뜻한 사회를 위한 마음을 적십자회비를 통해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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