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희 시의원, 市에 질문
4부제 운영 적극 검토 촉구
전 위원장은 특히 “2018년도 대중교통개선소위원회 자료를 보면 월 23일 근무 기준은 택시 4부제를 운행하는 기준”이라며 “지난 2019년 행정사무감사 때부터 택시 부제의 전환 운영을 요청했지만 6부제로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 위원장은 “울산시가 유가보조금을 매년 80억원 이상 지급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택시이용 불편민원 접수내역이 580여건에 달하고 택시와 관련한 교통사고 및 사망사고가 증가한다”며 “가장 큰 이유는 법인택시 노동자의 택시 6부제라는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전 위원장은 “지역 영업택시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비현실적인 신규 면허 제한, 택시총량제 운영 등이 아니라 4부제를 운영하면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와 택시 공급 조정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4부제 운영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이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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