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검사 시내버스 기사 양성
동구 어린이집서 확진자 발생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 5명
866번(60대·북구)은 시내버스 기사로, 북구가 시행하는 대중교통 종사자 대상 선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울산시 방역당국은 “866번과 버스 승객의 접촉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석에 격벽이 설치돼 있고, 마스크도 잘 착용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승·하차시 출입문을 여닫으며 환기도 잘 이뤄진 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동구의 한 어린이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15일 추가된 859번(60대·동구)은 어린이집의 운전기사로, 860번(60대·동구)은 조리사로 근무해 왔으며 이들은 전날 확진된 854번(80대·동구)의 가족이다. 울산시는 이 어린이집을 소독하고 교직원 13명과 원생 49명 전원에 대해 코로나 검사를 벌인 결과 873번(40대), 874번(30대·이상 동구)이 16일 확진됐다.
15일과 16일 이틀간 인터콥 관련 확진자는 7명(867번·869~871번·879~881번) 추가됐다. 이로써 인터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 확진자는 165명으로 늘었다.
17일에는 제일성결교회 관련 n차 감염이 1명(887번)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43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5명(861번·868번·876~878번),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도 10명(862~865번·872번·886번·888~890번·892번) 추가됐다.
인도네시아(875번)와 미국(884~885번·891번) 등 해외유입으로 인한 확진도 3명 추가됐다. 석현주기자
석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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