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성·중요성 등 고려해

시민 체감 성과창출 목표

울산시가 세계 최고 수소도시 실현과 탄소중립 도시 등 12개 시정 역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시는 그동안 추진해 온 역점 과제들을 본 궤도에 올려 지역 경제를 회복시키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2021년 시정 역점 추진 과제’12개를 선정하고 시정 역량을 집중해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전 실·국·본부에서 추천한 과제를 대상으로 시의성과 중요성, 시민 체감도 등을 검토해 역점 추진 과제를 선정했다.

12개 과제는 △시민 주도 마을형 뉴딜 선도모델 구현 △재난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 확립 △일자리 기회가 확대되는 경제·산업·창업 생태계 구축 △수소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세계 최고 수소 도시 실현 △5대 특구·단지 육성으로 혁신성장 견인 △KTX역세권 신도심 본격 개발 △신혼부부·청년 주거 정착 지원 △탄소중립 도시 울산 기후행동계획 실천 △사회서비스원 설립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미술관·전시컨벤션센터 개관 및 문화관광 기반 확대 △그랜드 메가시티 기반 광역 교통망 혁신 △울산형 뉴딜 1호,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 본격 추진 등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올해 시정 핵심과제는 그동안 추진해 온 변화와 혁신을 본궤도에 올리고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어 피부로 느끼는 시정을 펼쳐나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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