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줄어든 수출 동력을 회복하기 위해 ‘2021년 울주군 통상 지원 시책’을 수립하고, 관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7일 밝혔다. 

2021년 울주군 통상 지원 시책은 신종코로나로 비대면 비즈니스 모델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 및 수출입 다변화에 중점을 두고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수출 중소기업 120개사를 지원한다.

군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비대면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기업 디지털 마케팅 지원’, 글로벌 밸류 체인 변화에 따른 ‘수출입 다변화 지원’, 신남방 시장개척을 위한 ‘신남방 수출시장 개척 지원’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신종코로나로 인한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운 수출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 수출 다변화 및 디지털 기반 무역 등 해외 마케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