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5일 갤럭시 언팩 2021를 통해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6.2인치 갤럭시S21, 6.7인치 갤럭시S21플러스, 6.8인치 갤럭시S21울트라 3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작인 갤럭시S20 보다 낮은 출고가로 선보이며 가성비까지 갖추며 21일까지 진행중인 사전예약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갤럭시S21 시리즈는 5nm(나노미터) 공정 기술의 엑시노스2100 칩셋으로 기존 대비 20% 이상 성능이 강화되었으며 스마트폰 바디와 측면 메탈 프레임 그리고 후면 카메라 모듈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컨투어컷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매끄러운 화면 전환을 느낄 수 있고 AI(인공지능) 기능이 강화된 카메라 기능을 보여준다.
갤럭시S21과 갤럭시S21플러스는 거의 동일한 스펙이 적용하였다. 평평한 화면인 플랫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고 8GB RAM, 256GB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으며 후면에는 6400만 화소 망원, 1200만 화소 광각, 초광각 렌즈의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4000mAh, 4800mAh이며 출고가는 99만9900원, 119만9천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S21울트라는 최상위 모델답게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펙을 보여준다. 엣지형 디스플레이로 기존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12GB RAM과 256GB 내장메모리, 16GB RAM과 512GB 내장메모리로 구성된다. 후면에는 1억 800만 화소 광각, 1200만 화소 초광각, 1000만 화소 망원렌즈 2개로 구성된 쿼드 카메라와 레이저 자동초점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전면에는 4000만 화소 카메라로 선명한 셀피를 즐길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5000mAh, 출고가는 145만2천원(256GB), 159만9400원(512GB)이다.
이번 갤럭시S21 사전예약에는 역대급 프로모션 사은품을 제공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갤럭시S21, S21플러스는 갤럭시버즈 라이브와 스마트태그를 갤럭시S21울트라는 갤럭시버즈 프로와 S펜이 장착된 실리콘 케이스를 지급한다. 통신사들의 공시지원금 경쟁까지 예고되면서 막바지에 예약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모델의 출시가 가까워지면서 기존 모델들의 가격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사들은 출고가 인하, 지원금 상향 조정하며 빠른 재고 소진을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핸드폰 시세 정보 공유 카페 '스마트콕콕' 에서는 갤럭시노트20, 아이폰12 등 각 제조사의 대표 모델들의 특가 정보가 공개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높은 할인율을 기록하며 휴대폰 뽐뿌, 알고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채널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아이폰12 미니, 갤럭시S20플러스 가격은 10만원대로 형성되며 90% 이상 할인율을 보여주고 있어 휴대폰 싸게사는 법을 찾는 사람들의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갤럭시S20 FE, LG벨벳 등 중저가형 가성비 모델은 공짜폰에 추가 혜택까지 공개되며 효도폰, 학생폰으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는 "갤럭시S21 사전예약이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 모델의 할인폭은 더욱 커졌다. 이는 소비자 혜택으로 이어지며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으며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소비 심리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마트폰 가격 정보 공유 네이버카페 '스마트콕콕'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