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도 마찬가지로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아이폰12 MINI, 아이폰12, 아이폰12 PRO, 아이폰12 PRO MAX 4종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안방인 한국 시장에서 예년보다 빠른 공급을 시작하며 소비자의 구매를 당기고 있다.

이통3사는 아이폰12 미니에 공시 지원금을 최대 42만원까지 상향하며 판매촉진에 나서고 있으며, LGU+는 아이폰12까지 지원금을 상향해 가입자 확보에 나서는 중이다. 출시 2주만에 지원금이 4배이상 상향된 경우는 특히 애플 제품에서는 드문 일이다.

이동통신 업계는 "아이폰 시리즈의 경우 초반 지원금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자급제'를 이용하는 편이 더욱 함리적인 선택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연초 시작된 스마트폰 가격 인하 여파로 이동통신사를 통한 가입이 자급제 대비 3배 이상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구매자가 이통사로 몰리는 현상”이라고 말했다.

아이폰12MINI는 64, 128, 256GB 세 가지 용량 블루, 그린, 화이트, 블랙, 레드 5가지 컬러로 출시했으며 아직까지 재고부족을 겪고있는 아이폰12 PRO 라인업은 128. 256, 512GB의 저장공간과 그래파이트, 퍼시픽블루, 골드, 실버 네 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에서는 연초 대목을 맞이해 다양한 '공짜폰' 과 '파격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소배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무료 라인업엔 아이폰SE2, 갤럭시A51, 갤럭시A90등이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할인 프로모션 기종에 갤럭시폴드2, 갤럭시Z플립, 아이폰12 MINI 10만원대 등이 인기를 얻고있다. 고가의 가격으로 휴대폰 구입이 망설여졌던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러한 행사에 대한 호흥이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갤럭시노트20, 갤럭시S20 울트라 등 잔여 재고 소진이 급한 선보이며, 이달 15일부터 갤럭시S21 시리즈 사전 예약이 진행됨에 따라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S20 시리즈의 가격은 80%가량 인하된 30만원대로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나폰 카페에서는 아이폰12 시리즈에 할인 외에 에어팟 프로를 증정하는 등 '아이폰12 구매 성지'로 급 부상하고있다.

다채로운 프로모션 행사의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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