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부동산 막차’를 노리는 투자수요가 ‘비규제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추세다.

‘비규제지역’은 대출규제가 비교적 덜해 투자 장벽이 낮은데다, 과거 저평가 지역이 몸값 상승을 보였던 데 따른 학습효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비규제지역’ 내에서도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무이자’ 등 각종 투자 혜택을 제시하는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올 1월 첫 주 전국 아파트 수급동향지수가 113.9로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상승을 주도한 지역은 충남, 충북, 강원, 제주 등 비규제지역이다.

‘비규제지역’이 블루칩으로 떠오른 가운데, 이목은 주변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중소 지방도시로 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충남 ‘금산’ 이 손꼽힌다. 금산은 인근 ‘논산’ · ‘공주’ 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되면서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논산’ · ‘공주’ 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여 주택대출담보비율(LTV)가 50%로 내려갔고, 총부채상환비율(DTI) 도 50% 적용되는 등 강력한 대출규제에 직면했다.

이에 따라, 금산에서 대림건설이 짓는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분양소식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는 올해 상반기 분양했던 e편한세상 센터하임(461가구)에 이어 분양되는 시리즈 아파트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및 금산 일반 산업단지 종사원들의 주택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최근 10년간 신규공급이 없었던 금산지역의 갈증을 해소해줄 기대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는 지하 1층 ~ 지상 15~20층의 아파트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 223가구 △74㎡ 176가구 △84㎡ 198가구 등으로 구성되며, 전 가구가 높은 소비자 선호도를 자랑하는 전용 85㎡ 이하 중소형 단지로 지어진다.

특히, 비규제지역인 금산에서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60% 무이자 대출 · 무상 발코니 확장 등 투자매력이 높다는 점과 지역 내 찾아보기 힘들었던 1군 브랜드 아파트의 우수한 상품성에 더해 ‘비규제지역’ 풍선효과까지 누리게 됨에 따라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가 관심을 받고 있다.

‘e편한세상 금산 프라임포레’ 분양 관계자는 “이달 15일부터 선착순동호지정 계약이 시작돼 이를 기다리는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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