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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사랑의 온도 142℃ 달성, 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기사승인 2021.02.23  21: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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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울산의 나눔정신은 위기속에서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일부터 지난 1월31일까지 총 62일간 연말연시 집중모금 캠페인을 진행, ‘나눔으로 희망을 이어 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목표액 52억5000만원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매진했습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위기상황과 경제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의 아름다운 기부 참여와 지역 기업들의 책임감 있는 사회공헌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나눔을 이어주신 울산 시민들과 여러 기업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캠페인 시작 당시에는 어려운 경제 사정과 신종코로나 재난상황에서 개인 정기 기부 중단으로 인해 기부자수 감소 등의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코로나 재난 특별성금을 모금해 기업과 복지 예산이 정해져 있는 상황에서 연간 목표 모금액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시작 39일 만에 조기 나눔 목표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전년도 총 모금액 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해주셔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캠페인 마지막 날인 1월31일 기준으로 총 74억5000만원이라는 역대 최고액을 갱신하며 62일 간의 대장정이 막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페인 모금내역을 살펴보면 기부자수는 1600여명이 감소하고 기부건수는 1646건이 감소했으나 기부금액은 16억2000만원이 증가했습니다. 개인 기부는 1억8000만원이 증가해 15.2% 늘어났으며 법인 기부금은 13억5000만원이 늘어 33.7% 증가했습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지역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큰 요인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10억을 기부했던 대한유화(주)는 울산의 대표적 향토기업으로서 책무를 다하며 기부금액을 배로 늘려 20억의 통큰 기부를 했습니다. 매년 기부를 이어온 고려아연(주)에서도 10억원,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S-OIL울산복지재단, 롯데삼동복지재단,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현대중공업(주) 등 나눔으로 행복한 울산 만들기에 동참하는 대표 나눔 기업들이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모금액은 175억원으로 연간 목표액인 130억원 대비 134%를 초과 달성했습니다. 이중 개인 기부는 69억원으로 39%이며 기업사회공헌은 106억원으로 61%를 차지했습니다.

그 외 지난해 상반기에는 별도로 코로나 재난 특별 모금을 실시해 고려아연(주) 5억을 비롯, 한국석유공사, (주)동원개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한국동서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9개 기업들과 개인기부 1025건을 합해 26억여원을 모금, 긴급하게 중요한 곳에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또 마스크 및 소독약·비접촉 체온계 공급, 어린이집·요양원에 방역 소독기 지원, 음압격리캐리어 지원,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재난지원금, 외식업 일자리 무료알선 지원 등으로 쓰였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모금된 귀중한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배분해 차상위 저소득 생계비, 보건의료비, 교육 자립, 주거 환경,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어렵고 힘든 이웃을 돕게 됩니다.

모두가 힘들 때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주신 울산시민 여러분들과 기업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소중한 성금이 사회 안정망 구축과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사람의 인간성에는 두 가지면이 있다고 합니다. 즉 자기의 욕망을 달성하려는 수성(獸性)과 타인을 위해 도움이 되겠다는 신성(神性)입니다. 모두들 수성을 억제하면서 신성을 활성화해 나눔으로 행복한 울산이 되도록 기대해 봅니다. 한시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경상일보, KSIL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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