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관광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

울산 중구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싶게 만드는 새로운 스타일의 관광사진을 SNS에 공개하며 홍보에 나섰다.

중구는 원도심과 병영성, 함월루 등 주요 관광지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곁들인 관광사진 인스타그램 ‘동헌 옆 사진관’을 본격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동헌 옆 사진관은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SNS 채널 가운데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구의 매력적인 관광지를 소개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특히 기존 지자체가 인스타그램에 홍보하는 행사 안내, 풍경 사진 중심의 활동과는 차별되게 일상 속 배경에 인물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형태로 유럽이나 미주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활성화된 방식의 사진을 활용한다.

중구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2달간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전문 업체와 함께 사진을 촬영해 왔으며 지난 1월 관련 제작물 시연회를 통해 전체 236장을 선정했다.

촬영된 사진에서는 병영성을 비행기와 함께 서 있을 수 있는 공간이나 알록달록한 담을 배경으로 동화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로 표현했다.

또 함월루는 일몰과 도시야경이 함께하는 곳으로, 동헌은 한복을 입고 인생사진을 남기는 장소로 각각 새로운 장면을 연출하고 감성적인 이야기를 곁들여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욕구를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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