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운영비 줄인 다브랜드 전략으로 위기 돌파

기사승인 2021.04.09  00: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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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창업환경이 변화되면서 한 아이템의 다브랜드 전략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증가하고 있다. 창업자의 니즈에 맞춰 인건비와 임대료 등을 줄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업계에 따르면 3~4년 전부터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절감을 위한 시도를 프랜차이즈와 개인창업자들이 꾸준히 준비해 왔다. 2019년 말부터는 AI를 활용한 무인매장도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저임금 상승과 고임대료 등을 극복하기 위한 대안이 절실해졌다. 

윤인철 광주대학교 창업학과 교수는 “가맹본부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기 보다는 이미 검증된 기존 아이템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살린 한 아이템의 다브랜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라며 “가맹본부의 노하우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과 창업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5년 젤라또 아이스크림 카페띠아모를 론칭한 ㈜베모스도 무인카페와 유+무인카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젤라또전문카페 등 창업자의 상황에 적합한 3가지 창업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무인카페 브랜드인 스마트띠아모와 유+무인카페 띠아모커피&디저트는 24시간 운영되는 브랜드다. 무인커피밴딩머신과 디저트&스낵머신이 있어 가능해졌다. 특히 띠아모커피&디저트는 배달의민족 등 배달앱을 통한 포장, 배달까지 가능한 전천후 창업모델이다. 

   
 

세탁편의점 월드크리닝도 세탁편의점에 셀프빨래방인 코인원시24를 더한 모델과 무인 셀프빨래방 코인워시24를 운영중이다. 세탁편의점+코인워시24는 낮시간에는 세탁편의점과 셀프빨래방으로, 심야시간에는 무인 셀프빨래방으로 운영된다. IoT를 이용한 무인운영방식으로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2030 세대의 창업문의도 이어지고 있다는게 월드크리닝 업체 측의 설명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티바두마리치킨도 21년간의 치킨 노하우를 반영해 인건비를 줄이면서도 고객의 가성비와 가심비를 충족시키기 위해 ‘티바옛날통닭’을 지난해 말 론칭, 성공리에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출을 배달과 포장 주문으로 전환해, 작은 매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영업을 할 수 있다는게 특징이다. 아울러 매장에서 조리하기 쉬운 우동떡볶이, 새우튀김, 초코치즈볼 등 사이드메뉴를 제공해 메뉴 경량화도 추구해 나가고 있다. 

[경상일보 =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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