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LiBS) 2공장 상업생산을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최근 중국 창저우에 위치한 분리막(LiBS) 2공장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국 창저우 1공장에 이어 5개월만에 2공장도 상업 가동이 시작된 것이다. SKIET 중국 2공장은 총 생산 능력 3억4000만㎡ 중 1억7000만㎡를 부분 가동 중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서만 기존 1공장 생산 능력 3억4000만㎡을 포함해 5억1천000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됐다.

이는 매년 고용량 전기차 약 50만대에 필요한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 

SKIET는 2공장의 나머지 생산 라인을 내년 1분기 가동한다는 목표로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중국 창저우 2공장 가동으로 한국, 폴란드, 중국 등에서 갖춘 총 생산 능력은 10억4000만㎡으로, 연간 전기차 100만대에 쓸 수 있는 규모에 이른다.

2024년에는 글로벌 생산 능력은 27억3000만㎡가 될 예정이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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