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거침없는 탈핵 대선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김경우기자

탈핵울산공동시민행동은 15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정부의 탈핵공약 완수를 촉구했다.

탈핵시민행동은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는 원전 신규 건설 중단과 노후 원전 폐쇄, 신고리 5·6호기 백지화 등을 약속했다”며 “이제는 공약 이행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실행주체를 선정해 신뢰 속에서 탈핵의 정도를 열어젖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원전과 관련이 많을 것으로 인식됐던 울주군과 기장군, 해운대구에서도 문 후보가 1위가 되면서 탈핵에 대한 시대의 흐름이 확인됐다”며 “원전을 둘러싼 갑론을박은 대선기간을 거치며 공약의 세부화와 대안의 마련 등으로 이미 결론이 난 만큼 좌고우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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