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민중의꿈·윤종오 의원...한국당 등 보수정당에 촉구

▲ 25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윤종오 국회의원이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치권의 핵발전 옹호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 장태준 인턴기자
울산민중의 꿈과 윤종오 국회의원(울산북)은 25일 오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 등 보수정당들에게 핵발전 중단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촉구했다.

윤 의원 등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2월 울주군의회 구 새누리당 기초의원들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중단 입법화 반대 결의안을 졸속 채택하고, 대선이 한창이던 4월에는 이채익 자유한국당 정책위 부의장이 5·6호기 백지화공약을 규탄했다. 또 며칠 전 5월19일에는 한동영 울산시의원이 원전업계 주장을 근거로 5분 자유발언까지 진행하는 등 시민요구에 역행하고 여론 왜곡도 서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 등은 “매몰비용 발생의 근본적인 책임은 한수원과 구 새누리당에 있으며, 이들이 주장하는 5·6호기 건설 중단으로 인한 지역경제위기설도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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