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 수술 진행

무릎연골 무료 수술도 검토 중

▲ 울주군보건소는 11일 울산그린닥터스 소속 청맥외과병원(병원장 강병완·사진)이 언양읍 김모(여·78)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울산그린닥터스의 무료 의료봉사가 무료 수술로 이어졌다.

울주군보건소는 11일 울산그린닥터스 소속 청맥외과병원(병원장 강병완·사진)이 언양읍 김모(여·78)의 하지정맥류 수술을 무료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울산그린닥터스는 지난달 26일 실시한 무료 진료에서 평소 하지 통증과 튀어나온 혈관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어온 김씨를 수술 대상자로 선정했다.

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은 500만원 상당의 비급여 수술을 무료로 지원했다.

울산그린닥터스는 무료 의료봉사 대상자 가운데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의 무릎연골 무료 수술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그린닥터스는 매년 해외 무료 의료봉사를 통해 국외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울주군 지역에서도 무료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울주군보건소와 연계해 지난달 26일 실시한 무료 의료봉사에서는 120명의 주민이 2개과를 대상으로 진료를 받았고 복부초음파와 하지정맥류 등의 검사를 현장에서 실시했다.

무료 의료봉사 참가 의료진은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전병찬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초대병원장, 한창기 한치과원장, 조석수 피부비뇨기과 원장, 강병완 청맥외과병원장, 서금수 동강병원 영상의학과장, 전영주 길메리요양병원 한방부원장, 조규일 굿모닝병원 예방의학과장 등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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