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단 결 ‘누가 옹헤야?’

내달 8일 북구문화예술회관

‘옹고집전’ 현대적인 재해석

▲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마당극단 결의 마당극 ‘누가 옹헤야?’가 5월8일 오후 7시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로 선정된 마당극단 결이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마당극을 준비하고 있다.

마당극 ‘누가 옹헤야?’가 5월8일 오후 7시30분에 북구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무대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로서의 첫 공연이다.

마당극 ‘누가 옹헤야?’는 고전소설 ‘옹고집전’을 재해석하여 현대적 감성에 맞게끔 재미있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옹헤야 민요를 힙합, 랩, 락, 트롯, 탱고 등의 다양한 음악형식과 내용으로 편곡, 창작하여 전체 극을 이끌어가고 탈춤, 힙합, 비보잉 등의 춤을 결합시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객들과의 놀음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함께 극을 만들어가는 관객 소통형 마당극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누가 옹헤야?’는 지난 2015년 창작 초연 돼 울산북구무룡예술제와 울산마당한마당 등에서 선보였던 공연이나 이번 재공연을 위해 연기와 구성을 더욱 탄탄하게 무장했다.

한편 마당극단 결은 이번 ‘누가 옹헤야?’ 공연을 시작으로 마당극 공연 및 그림자극 공연, 찾아가는 공연 등을 통해 북구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갈 예정이다.

전석 1만원. 울산 북구 주민이면 50% 할인된다. 60세 이상은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부모자녀 동반관람 도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86·3855.

이우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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