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연합뉴스

 조재현과 재일교포 여배우의 진실공방에 대한 온라인상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의 주장이 담긴 기사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서 법적대응을 천명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조재현은 재일교포 여배우의 강간 피해 주장을 접한 후 “서로 좋아서 한 관계이다”라고 언급하면서 “앞서 돈을 삼천만원 줬다. 최근 삼억원을 더 달라고 했다. 공갈혐의로 고소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나타냈다.

21일 조재현 측 법률대리인은 복수매체를 통해 “어제 언론보도 전 이미 삼개월전에 재일교포 여배우 측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삼억원을 주면 문제를 삼지 않겠다는 말을 했다”라고 언급을 했다.

이어 “앞서 분명히 각서를 쓴 것이 있기 때문에 돈을 더 이상 지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또한 조재현 측은 재일교포 여배우에게 공갈혐의로 충분히 고소를 할 수 있는 관련 자료를 확보해놨다고도 언급해 사건이 법적공방으로 번질 수 있음을 암시했다.

지난 20일 재일교포 여배우가 조재현으로부터 16년 전 강간을 당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다고 인터뷰한 내용의 기사가 보도돼 현재까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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