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노동정책 설명 협조요청

울산 북구가 각종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한국노총 울산지역본부와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를 잇따라 방문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20일 오전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사무실을 찾아 하부영 지부장과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노동특보 채용, 노사민정협의체 활성화 등 민선 7기 북구의 노동 관련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북구가 우리나라 대표적 노동자 도시인 만큼 그에 걸맞는 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현대차노조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 구청장은 앞서 지난 18일 한노총 울산지역본부를 찾아 이준희 의장과 지역의 노동 현안과 노사민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구청장은 취임 초기부터 대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상생해 동반 성장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현장을 찾아 많은 이야기를 듣겠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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