退隱中孚吟(퇴은하여 중부재를 읇음)-이토민
남을 미워하고 싫어한다면
먼저 나를 드러내지 말고 꾸짖고
他欲憎嫌先腹誹
(타욕증혐선복비)
내가 최고의 선에 이르려거든
내 마음의 기틀을 봐라
余願至善見心機
(여원지선견심기)
에운 산속에 퇴은을 하면서
중부(풍택)괘를 살피면
擁山退隱中孚索
(옹산퇴은중부색)
골짜기의 궁함과 통함을
한순간에 알수 있다네.
谷地窮通一瞬推
(곡지궁통일순추)
약력] 토민 이수우
-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 콘텐츠 연구소 연구원
- 한국서예학회 회원
- 울산향토사 연구회원
- 토민 금석학연구소 소장
임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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