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들이 앞다퉈 가격을 낮추는 과정에서 더이상 항공권으로 수익을 내기 어렵게 되자 기존과 다른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로 김해공항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내달 4일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신규 취항에 맞춰 기존 항공권보다 20% 이상 비싼 프리미엄 이코노미 서비스 ‘뉴 클래스’ 좌석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부산~싱가포르와 도쿄(나리타)·후쿠오카·타이베이·다낭 등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5개의 국제선에 도입된다. 박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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