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무형문화재 제76호인 전통무예 택견 북구 구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 제공

▲ 김준현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장이 13일 북구 매곡천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전통무예 이것이 택견이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준현)은 13일 북구 매곡천 야외공연장에서 ‘전통무예 이것이 택견이다’ 행사를 가졌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76호인 전통무예 택견을 북구 구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행사는 울산 북구향토문화연구회가 주최와 주관을 맡았고 울산 북구청이 후원했다.

개막식에는 이상헌 국회의원 ,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백운찬 시의원을 비롯한 정계, 문화계, 체육계 인사를 비롯한 시민 약 6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 ‘전통무예 이것이 택견이다’행사에서 택견 시범단이 시범을 보이고 있다.

1부 행사로는 울산택견 전수관 시범 등과 2부 행사로는 충주 시립택견단의 시범과 택견국가 이수자 및 향토문화연구회 이사 의 시범이 있었고 마지막 3부로는 참가한 시민들의 택견 체험으로 막을 내렸다.

▲ 김준현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 회장과 이동권 북구청장, 백운찬 시의원 등이 ‘전통무예 이것이 택견이다’ 시범단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준현 울산북구향토문화연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택견을 바로 눈앞에서 볼 수 있도록 새로운 착안을 해준 이동권 북구청장께 감사하다”라며 “전수자는 물론이고 구민들이 중요무형문화재인 택견의 원형 보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 한다”라고 말했다.

▲ 개막식에는 이동권 북구청장, 이상헌 국회의원, 백운찬 시의원을 비롯한 정계, 문화계, 체육계 인사를 비롯한 시민 약 600 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한편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택견은 택견 또는 태껸은 한국의 전통의 민속놀이, 무술이다. 독특한 리듬으로 스텝을 밟으며 다리걸기, 발차기, 던지기 등으로 공격한다. 대한민국의 국가무형문화재 제76호 택견으로 등록되어 있다. 문화재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체육관을 도장이 아니라 '전수관(傳修館)'이라고 부른다.

택견 협회에서 택견이란 발을 위주로 사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기술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손보다는 발을 위주로 사용하는 전통 무술로 볼 수 있다. 2011년 11월 28일, 택견은 세계 무술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라고 나와 있다.임규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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