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이 올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지원을 위해 진로체험처 1510곳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 매칭 교육’을 비전으로 초등 단계에서는 교과와 놀이를 통한 진로인식, 중학교 단계에서는 진로연계 교과융합을 통한 진로탐색, 고등학교 단계에서는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학생유형별 진로코칭으로 개인 맞춤형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자기이해와 성찰을 위한 진로탄탄 캠프, 찾아가는 진로심리검사, 진로상담 및 진로상담 콘텐츠 개발 보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교육청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해 진로체험 인프라를 구축하고, 진로체험지원전산망 ‘꿈길’을 통해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학생진로교육 지원을 위한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초·중등 담임교사와 진로전담교사 대상으로 진로교육 역량강화 연수, 학교유형별 진로코칭 직무연수도 진행한다.  김봉출기자 kbc7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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