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장과 시 산하 9개 공공기관 기관장들도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급여 30% 반납에 동참하기로 했다.

동구는 정천석 동구청장이 4개월간 급여의 30%를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며, 직원들도 자율 모금을 통해 총 25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구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전직원 680여명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시 산하 9개 공공기관장들도 이날 급여 30% 반납을 약속했다.

참여 기관장은 박순환 울산시설공단 이사장, 장광수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 성인수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진혁 울산발전연구원 원장, 김형걸 울산경제진흥원 원장, 오진수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차동형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이미영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원장, 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이사이다. 최창환기자·김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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