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희 울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오른쪽)이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 사업비를 전달 하고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구섭) 장애인복지관(관장 이기희)은 21일 한국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코로나19 관련 긴급생계비 지원사업비 6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이번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은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예산으로 한국사회복지관협회에서 공고했고,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이에 울주군장애인복지관이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사회 저소득 장애인 대상으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들을 발굴해 신청했다.

 

22일, 지원 사업비 600만 원으로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20명의 장애인 가정에 30만 원씩 전달했다.

지원 사업비 수요자 발굴을 담당했던 울주군장애인복지관 김순희 대리는 "발 빠른 업무 처리를 하지 않으면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가 없는 상황이어서 보이스피싱 의심을 받아가면서도 전수조사를 계속했다"라며 "코로나19로 갑자기 가정경제가 어려워진 세대를 여러가지 조건에 맞는 서류를 챙겨가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기희 울주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이 중단됐거나 일거리가 줄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끝나 복지관이 정상 운영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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