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정책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학교 운영 방안 협의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해 원격수업으로 즉시 전환하는 것에 대비해 원격수업 온라인 콘텐츠인 초등학교 ‘비상레시피(3일)’를 개발해 보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정책회의실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처하기 위한 학교 운영 방안 협의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안내했다. 영상회의로 진행한 이날 협의회에는 본청 부서장, 직속기관장, 강북·강남교육장, 공립단설유치원장, 초등학교장, 특수학교장이 참석했다.

학교 내 확진자 발생 등으로 인한 학교 시설의 이용제한이 발생할 경우 원격수업 즉시 지원할 수 있는 3일 분량의 전학년 온라인콘텐츠로 울산 e학습터 학년 공유방에 올려져 있고, 원격교육모델학교인 염포초등학교에서 개발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이외에도 매주 수요일 방역의 날 운영, 하반기 코로나 확산에 대비한 방역물품 비축 등 코로나 대응을 위한 방안을 안내했다. 또한 코로나 지역감염 확산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울산교육 가족의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학교 교장들은 2학기에도 안전도우미와 급식도우미 지원과 원격수업 안착을 위한 울산교육청 자체 플랫폼 구축 등을 요청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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