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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외층 찾아가는 예술공연도 ‘비대면’으로

기사승인 2020.09.24  21: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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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춤보존회, 민요 배우기 등
영상 제작해 노인시설에 배포
김외섭무용단은 서부초에서
전통춤 공연·체험 콘텐츠 상영

   
▲ ‘울산큰애기의 웃픈 춤판’이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김외섭무용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지역 예술인들이 문화 사각지대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도 영상으로 대체되고 있다. 울산학춤보존회는 지역 노인요양시설에 배포될 전통예술 프로그램을, 김외섭무용단은 지역 학교에서 상영할 공연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우선 울산학춤보존회(대표 김영미)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진행하는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노인과 요양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를 맞은 이 사업은 노인요양시설 입소 노인을 대상으로 한 문화향유 사업이다. 매년 전통예술단체 20여팀을 선발해 소통 위주의 신체·공연·참여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진행하고 있다.

   
▲ 울산학춤보존회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노인요양시설 전통예술 활성화 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 확산 여파로 올해는 영상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을 처음 도입했다. 공모에 선정된 단체는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노인과 요양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개발한 뒤 영상을 촬영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전국 노인요양원 1000곳에 배포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울산학춤보존회의 ‘인생은 지금부터’는 판소리와 민요 등을 함께 불러보고, 학춤, 부채춤, 장구춤 등을 배워보는 프로그램이다. ‘아동·청소년의 당신을 찾아갑니다’ ‘성년의 당신을 찾아갑니다’ ‘노년의 당신을 찾아갑니다’ ‘The story of my life’ 등으로 구성됐으며, 11월 중으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에서 제공하는 장소에서 4개의 프로그램을 촬영할 예정이다.

김외섭무용단은 ‘울산큰애기의 웃픈 춤판’이라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26일 울산아르코연습실에서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 과정을 거쳐 오는 30일 서부초등학교에서 상영한다.

공연은 ‘태평성대무’와 ‘쌍학선녀무’로 시작된다. 이어 참여자 프로그램으로 ‘처용무 배워봅시다’가 마련되고, ‘난타’와 ‘웃픈선언문 낭독’ ‘민요 따라부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의 농악에서 파생된 악기춤(소고춤, 북춤, 장고춤) 공연도 선보인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경상일보, KSILBO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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