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이 가정양육 및 타 지역 보육시설 이용아동 등 상반기 쌀을 지급받지 못한 미취학 아동수당 수급 가정에 ‘친환경 쌀’을 지급한다.

24일 기장군에 따르면 지난 5~6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가정 내 양육부담 감소를 위해 보육·교육기관의 급간식비 보조금으로 초·중·고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 재원 아동의 가정에 친환경 쌀(4kg) 2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지원은 당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던 가정양육 및 타 지역 보육시설 이용아동과 기장군으로 신규전입 온 가정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쌀을 지급한다.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기장군에 주소를 둔 만 0~6세(2014.1월~2020.11월 출생자)의 미취학 아동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월11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읍·면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서식은 기장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 지원 사업에 있어 상대적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시사업임을 감안하여 신청기간 내 반드시 신청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기장군청 인재양성과(051·709·5482)로 문의하면 된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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