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2021년 주민과의 대화를 ZOOM을 이용한 온라인 소통방식인 ‘랜선으로 떠나는 울주군 행복소통열차’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 행사에 어려움이 있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과의 접촉을 위해 소통에 변화를 추구하기로 했다. 

다양한 세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20·30대(40여 명) 40·50대(40여 명)으로 참석 패널을 구성할 예정이다. 60대 이상(60여 명)은 ZOOM 소통 방식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영상회의시스템으로 참여할 수 있다. 

행복소통열차는 2월3~5일 연령대별로 진행한다. 3일 20·30대(오후 7시~8시30분), 4일 40·50대(오후 7시~8시30분), 5일 60대 이상(오후 2시~3시30분)으로 진행한다.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군민을 위해서는 울주군 공식 유튜브 채널 ‘울쭈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실시간 댓글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담당자 이메일(seraph2002@korea.kr)로 접수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8일부터 27일까지 선착순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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