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억 들여 남구보건소 내 신축

울산 남구 치매안심센터가 올 연말께 신축된다.

남구청은 23일 청내에서 남구 치매안심센터 건립공사 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센터는 남구보건소 내 유휴부지에 연면적 925.9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지난해 8월 확정된 국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되며, 올해 상반기 착공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및 치매환자 1대1 사례관리 등을 통한 치매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도서관, 검진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교육실, 심리안정실, 사수실, 가족 대기실 등을 갖춘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관내 치매환자 뿐 아니라 치매가족을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치매로 인한 고통 및 사회적 비용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노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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